얼마 전에 등산을 하면서 잣송이 몇 개를 주워왔다. 건강에 좋다는 것만 알지 잣까는방법이 딱히 필요했으리라 생각을 전혀 못했다. 덕분에 솔방울처럼 생긴 잣까는 방법을 몰라 어마하게 끈적거리는 송진이 손에 묻어 고생 한바탕 했다. 송진이 어찌나 찐득찐득하던지 처음에는 묻자마자 찝찝한 마음에 손씻어대기 바뻤다. 잘 씻어지지도 않아 비닐장갑을 끼고 신문지위에 잣송이를 신발로 밟아가며 으깨고 별 난리 생난리 쳐가며 바닥에 튕겨 나온 잣을 주어 담았다. 손쉽게 잣까는 방법을 검색해보니 잣까는법을 어느정도 아는 사람이 말하기를 송진 때문에 잣송이를 하루 이틀 말려주고 알맹이는 물에 불려놓으면 쭉정이를 쉽게 빼낼 수 있다고 했지만 성격 급하게 재미삼아 잣을 까보겠다며 몇 송이는 말려두고 잣을 열심히 깟다. 집이 아주 난리가 나서 나중에 청소 한바탕 하느라고 시간이 훌쩍 지났다. 누굴 위해 잣을 까고 있었는지 후회할 때 쯤 어느 정도 요령이 생겨 솔방울처럼 생긴 잣송이를 사이사이 벌려주어 속에 있는 잣을 나무젓가락으로 쏙쏙 빼내었다. 잣까는방법 생판모르니 방울에서 분리완료 후에도 걱정이었다. 창고에서 펜치하나 들고 와서 나름 잣까는도구로 사용한다며 펜치 집게부분사이에 있는 동그란 원 안에 잣을 안착시켜 꾹~ 눌러 단단한 껍질을 손쉽게 부쉈다.




이쯤 되면 잣까는방법 별거 없네 소리 나오면서도 진이 빠진다. 까도 까도 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껍질을 부수고 알맹이를 꺼내는 무한반복의 시간이 무려 한 시간이 지난 듯 했다. 꾀 많이 잣을 깟는데 모아놓은 잣의 양은 좀처럼 늘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잣 껍질 두께를 보면 알겠지만 맨손으로는 절대 절대 못 깐다. 마트에서 사 먹을 때는 몰랐었는데 이렇게 손이 많이 갈 줄은 잣까기 전엔 당연히 몰랐다. 그리고 잣은 견과류 중에서 꾀 비싼 편에 속하는 잣은 손이 많이 가기도 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급양이 적기 때문에 비싸다고 한다. 또한 잣나무는 전세계적으로 분포는 되어 있지만 상품가치가 있는 잣나무는 품종이 세종류로 제한 되어있으며, 그것이 대규모로 자생하는 나라 역시 소수라고 한다. 잣까는방법은 솔직히 까는 것에 비해 내용물이 많이 없어서 그렇지 까는방법이 딱히 특별히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잣까는방법 핵심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잣송이를 하루 이틀 말려 주었다가 찐득거림이 어느정도 사라졌음을 확인한 뒤, 잣송이를 부수고 알맹이를 꺼낸 뒤 팬치로 껍질을 깨준다. 그리고 또 껍질이 있는데 물에 불려주면 쭉정이를 쉽게 빼낼 수 있다. 추가적으로 잣까는방법 외 잣의 효능에 대해서도 알아보겠다.


잣의 효능 첫 번째는 장운동을 촉진시켜서 배변 활동을 좋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잣의 효능 두 번 째는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울레산 리놀레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서 피부를 윤택하게 해주며 피부 가려움증에도 도움이 된다. 잣의 효능 세 번째, 잣에 들어 있는 비타민B, 철분 등은 빈혈을 예방해준다고 한다. 잣의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을 청소해주어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에 동맥경화증, 성인병 예방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한다. 잣의 효능 네 번째, 피로를 자주 느끼고 혓바늘이 자주 생기는 사람들 한테 효과적이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잣의 효능도 많이 섭취하면 독이 되는 법이다. 칼로리가 100g 기준으로 665칼로리이기 때문에 비만을 유발 할 수 있어 적당량을 지켜야 한다. 이상으로 잣까는방법 그리고 잣의 효능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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