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에세이 모씨책 추천

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



힘들 때인 만큼 힐링에세이 읽는 일도 마음을 진정시켜주며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동안 어플리케이션 MOCI 라는 모씨앱에서 모씨들의 이야기를 읽고 저도 같이 공감을 하며 답답함을 해소시켰답니다.


솔직히 누군가와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답답함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힘들고 모든 것이 우울하고, 아무와도 연락하기 싫은 그런 시기. 힘들어도 참아내며 꾹꾹 버티고 있는 세상 사람들‘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라는 문구처럼 우리 모두 무사히 성장하는 사람은 없나봅니다.


 



어느 날 막내 동생이 누나도 모씨책을 읽어보라면서 책 한권을 주더군요. 이전에는 모씨앱에서 글을 읽긴 했었지만 책으로는 또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기숙사 생활 하고 있는 무려 8살 차이나는 우리 막내 동생도 지금은 공부만큼 힘든 것이 없으면서도 이런 저런 현실을 고민 해야 하고, 자기만의 힘든 점을 모씨책에서 공감하고 있었나봅니다. 10대인 동생의 고민, 20대인 저의 고민 각 기 다르겠지만 이렇게만 보아도 누구나 현실을 살아가면서 끝이 없는 고민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10대일 때가 있었기에 어떻게 보면 가장 좋았던 나이이고 불안해 할 필요도 없는 나이였다는 것을 알았지만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또 불안해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30대, 40대 50대 쭉 거치기 마련이겠죠.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해하기 보단 지금 현재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며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인생 성장통을 겪고 있는 300만 모씨들이 직접 묻고 답한 공감과 위로의 이야기. 10대 여 모씨, 10대 남 모씨, 20대 여모씨 남모씨, 30대~ 50대 여 모씨 남모씨가 작가로 이루어진 에세이. 10대에서 50대까지 여러 남녀들이 올린 글들을 뽑아내어 만든 책입니다.





익명의 공간이지만 따뜻한 소통과 포용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준 어플리케이션 MOCI에서는 주로 청춘 모씨들의 질문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위로해주거나 좋은 조언들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나의 꿈, 사랑과 이별, 불안 등에 대한 감정, 가족, 인간관계, 편견 등의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 힐링에세이 ‘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 모씨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때로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나의 고민처럼 똑같이 고민하고 똑같이 아파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 혼자만이 아님을 느낄 수 있기에 추천드릴 수 있는 모씨책.

 

살아가면서 더욱 더 SNS활동이 활발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지면서 어느 정도는 행복하게 꾸며진 삶에 부러운 심정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나의 아픔을 알아주길 바라며 힘든 글도 올리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그 글을 읽으며 같이 공감하기도 하죠. 보이는 것을 더 믿는 우리는 어떻게 컨트롤 하면 좋을까요? 다른 사람이 행복하다고 해서 불안하고, 다른 사람이 불행하다고 해서 행복한 것인가요? 행복하세요 모씨, 당신만을 위한 행복한 삶은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눈 앞에 보이는 부러움은 포장의 일부일 뿐입니다.

 

 

- 모씨가 모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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