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1028830분에 첫 방송 된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드라마는 일본에서 만든 작품으로 이미 원작이 있는 드라마이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드라마는 Q&A 커뮤니티 사이트 익명 게시판 이용자가 올린 글이 이슈가 되면서 그 글을 토대로 책이 발간 되었고 그 책이 히트를 치면서 일본에서 드라마로 나오게 되었는데 일본에서도 역시 반응이 좋았던 드라마 작품이었다.



 




한국에서도 편성이 된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실화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한국판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결말도 원작 일드와 같을까주요내용 및 줄거리로는 우연히 아내 정수연 역(송지효)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남편 도현우 역(이선균) SNS를 통 자신의 처한 상황에 대해 글을 올리게 되면서 익명의 사람들에게 위로와 충고들을 받으며 교감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현재 1화부터 6화까지 보다보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줄거리는 불륜이 소재이지만 불륜의 이야기만을 다룬 것이 아닌 드라마인 것 같았다. 나는 아직 미혼이기 때문에 연애의 공감대를 형성시켜주었던 드라마 연애의 발견을 굉장히 의미 있고 감명 깊게 보았었는데 그 드라마를 본 이후엔 현실성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 중 내 마음을 이끌어 냈던 드라마가 없어서 챙겨보는 드라마가 없었다. 하지만 결혼을 앞둔 사람으로서 두려움반 궁금반으로 보게 된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요즘 잘 챙겨보는 것 같다. 주요내용 줄거리를 살펴 보았을때 너무 익숙해서 잊고 지냈던 아내와 남편이라는 존재 즉, 부부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인지 생각하고 확인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드라마 인 것 같아 너무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 요즘 꽂힌 드라마이다.



결혼은 아직 하진 않았지만 충분히 결혼생활에 있어 필요할 법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는 것 같아서 1회부터 꼬박 꼬박 챙겨보는 중이다. 아내의 불륜행동을 관찰하면서 도리어 아내의 입장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아내가 바라는 삶, 부부, 가정 등에 대해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깨닫게 된다고 하는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원작 결말을 알아보고 나니 한국판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결말도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드라마에서는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겠지만 현실을 생각해보니 과연 바람을 피워 깨진 가정이 서로를 잊지 못하고 다시 재결합을 한다고 해서 과연 그것으로 끝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계속 잊지 못하고 바람피운 일이 생각 날것이 분명 할텐데.. 드라마 결말은 해피엔딩? 현실이라면 관계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서로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결혼도 쉽고 이혼도 쉬워진 요즘.. 정말 결혼생활 중 한번쯤 찾아오는 위기의 순간이 내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는 않았나요?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드라마의 기획의도는 정말 괜찮은 것 같다. 솔직히 요즘 불륜이라는 일도 생소하지 않은 일이다들키지 않을 뿐이지 자기네들끼리는 그저 로맨스를 찍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내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지켜 볼 수밖에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너무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통해 바람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깨닫는 것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즉내말은 서로에게 상처줄 짓은 안해줬으면 한다는 것이다도현우(이선균친구로 나오는 최윤기(김희원)을 보면서 코믹을 위해 지나친 설정을 하는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현실에서 본다면 정말 노답인간이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감정이입이 되다보니 괜히 내마음이 다 씁쓸하고 불안하다. 같이 시청하는 친구들의 의견을 들어도 벌써부터 겁을 먹고 불안해하며 이래서 결혼하기 싫다.’라는 말이 이구동성이었다. 드라마를 잘 챙겨보진 않지만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재방송으로라도 챙겨보면서 웃었다가 화났다가 슬펐다가를 반복한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결말 나와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대의 바람으로 상처받은 마음은 절대 돌이킬 수 없을 것이다라는 마음이 더 크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1화 / 정수연(송지효)의 폰을 갖고있던 아들 준수에게서 뺏은 폰에서 우연히 울린 메세지 내용을 보게된다.]


 




1화에서 우연히 아내의 폰에서 울린 메세지를 보는 도현우(이선균)의 표정만 봐도 내 마음이 다 쿵..!내려 앉는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결말 원작 일드와 같을까? 해피엔딩으로 끝나도 해피엔딩이 될 수 없을 것 같은 찝찝한 마음이 든다. 배우자의 바람으로 받은 상처가 과연 아물수가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한국판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드라마가 일드 원작 결말과 같던 다르던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를 살펴보고 지금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소홀하진 않았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4화 / 호텔로 찾아간 도현우(이선균)와 마주친 정수연(송지효)]


내가 도현우 역(이선균)이었다면 이미 이성을 잃어 일도 제데로 못할 뿐만 아니라 깽판을 벌써 쳤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나오는 도현우(이선균)은 찌질함을 보이면서도 정수연(송지효)와 관계를 어떻게든 다시 회복해보려고 하는 장면들이 몇 장면 있는데 그부분에서는 너무도 멋있게 느껴졌다하지만 그런 도현우(이선균)의 마음과 달리 상황이 어긋나면서 대화자체가 불가능하여 회복의 기회를 놓치는 장면들이 너무도 안타까웠다.


한드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결말 역시 원작처럼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같다는 것은 예상되지만 현실에도 이미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씁쓸하기만 하다검은머리 팥뿌리될때까지 자신의 배우자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던 그 약속 절대 어기는일이 없었으면 하고 결혼 자체를 쉽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세상의 모든 부부들 또는 연인들이 부디 대화습관을 통해 서로를 이해해주고 좀더 진심어린 관심을 갖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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