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의 아이콘 배우 김보성 안와골절 진단으로 수술예정 소식이 전해졌다.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종합격투기 로드 FC 데뷔한 배우 김보성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5에서 일본은 콘도 테츠오와 대결했지만 1라운드 경기 포기에 의한 TKO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시합 후 김보성은 병원으로 이동해 메디컬 체크를 받았고,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김보성 안와골절 진단 안와골절은 무엇? 안와골절은 안구와 눈속 근육을 보호하는 뼈가 부러진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안와골절 진단을 받으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김보성 역시 이번 로드 FC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안와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을 눈앞에 두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성은 소아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도전한 격투기 데뷔전에 나섰지만 콘도 테츠오의 오른손 펀치로 오른쪽 눈주변을 공격당하면서 어쩔 수 없이 경기를 포기해야만 했다.


김보성 로드FC데뷔전 / 김보성 안와골절 수술 불가피


보이지 않는 눈을 감싸고 있는 김보성 선수의 안전을 위해 경기를 중단시키며 아쉽게도 김보성의 로드 FC데뷔전은 패배를 했다. 하지만 승리보다 값진 패배를 보여주었다.


 


김보성은 과거에 친구를 구하기 위해 13대 1로 그것도 맨주먹으로 싸우다 왼쪽 눈을 맞아 실명을 했다는 사실은 유명하다. 그 때문으로 왼쪽 눈도 거의 보이지 않는 6급 시각장애인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 오른쪽 눈으로만 생활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부상으로 안와골절 진단을 받아 더욱 안타깝고 지켜보는 이로선 속상하기만 하다.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자기 몸을 불사르고 대전료와 대회 입장 수입 전액을 기부하게 되는 김보성을 보면서 박근혜 대통령이나 최순실, 그리고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은 오로지 자신들만의 이권과 욕심을 채우기 위했던 모습에 더욱 화가 치밀어 오른다. 때문에 경기 후 김보성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서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


 

승리해서 소아암 어린이들과 부모님께 희망을 주고 싶었는데 지게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 국민 여러분들게도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전한 김보성 선수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일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해 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어쩌면 처음부터 로드 FC데뷔전이 무모한 도전이었을 수 있지만 김보성의 순수한 열정과 가슴 따뜻한 사랑에 진정한 의리가 무엇이고 정의인지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 김보성님 당신은 우리들의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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